코드 컴플리트 리뷰
총평
초급자~중급자가 읽으면 좋을만한 책
리뷰
6개월 동안 30분 일찍 출근하여 1000 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읽었다.
이 책은 설계, 개발, 테스트, 유지보수, 협업 등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들을 상세하게 다룬다.
각 챕터에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이해하기 쉽도록 소스 코드 예제와 함께 설명을 하고 있으며,
실제 코드 리뷰나 직접 개발하면서 겪는 내용들에 대해 명세화가 되어있다.
다만,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저자의 스타일인지 다소 해석이 난해한 설명들이 많았고,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느낌이 조금 있었다.
하지만 내용을 2~3번에 걸쳐 읽다보면 이해가 잘되었고, 이해가 되면 실제 개발에서의 경험이 떠오르는 책이었다.
총평에서 초급자~중급자가 읽으면 좋다고 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을 아예 모르는 사람 보다는 어느정도 형식이 갖춰진 개발 문화가 있는 회사에서 6개월 정도 일한 사람이 읽는다면 정말 도움이 될만한 책이다.
본인은 개발자로 햇수로 3년차가 되어서 이 책을 읽었는데, 코드 리뷰나 공부를 통해서 머릿속에 추상적으로 있던 내용을 명확한 개념으로 복습할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날마다 내용 요약을 했었는데, 조만간 전체적인 내용을 한 번 더 정리해볼 생각이다.
다행인점은 각 챕터의 마지막 페이지마다 내용 요약이 있기 때문에 책을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필요할때 찾아보기가 용이하다는 것이다.
책 자체가 내용이 방대하기 때문에 필요할때 찾으려면 책을 갖고 있기 보다는 요약본을 옮겨서 가지고 있는게 나을 것 같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라면 꼭 읽어봐야하는 책이라는 명성답게 내용도 알차고 다양하다.
시니어 급의 개발자라도 한 번 쯤은 필요한 부분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