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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상반기 과업

- 회사 입사 및 업무 적응

- 모던 자바스크립트 공부

- 온프레미스 서버 WSL 2.0 세팅

- 모해묵지 프로젝트 1차 리팩토링 완수

- 네트워크 인프라 공부 (50%)

 

 

 

 

 

회고

: 대학에 졸업하기도 전에 취직하여 첫 사회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다. 

대학생 시절에 팀장을 자처하면서 nodeJs, ReactNative, Python 등 광범위하게 다뤄보면서 현업에 투입되면 금방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 했었다. 하지만 현업에서의 개발은 생각보다 훨씬 높고 험했다.

대학생 때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은 내가 주축이 되어 개발을 했기 때문에 내 마음대로 변경사항을 만들 수 있었고

협업이라는 것도 무색할 정도로 혼자서 절반 이상의 일을 수행했었다. 현업은 달랐다.

나는 제대로된 협업을 해본적이 없어 소통하는 법, 보고하는 법, 설명하는 법 조차도 미숙했고, 

팀원들과의 일을 위한 소통이 좀 힘들었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한 광범위한 프로젝트의 크기에 기능과 흐름을 알기까지 몇달이 걸렸다.

대학생때 했었던 프로젝트들은 장난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꼈다.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위기감을 느끼고 급하게 계획을 수정 했다.

1월달 안에 끝내려면 모해묵지 프로젝트에 대한 리팩토링을 뒤로 미루고 

내가 주력으로 사용할 언어인 자바스크립트에 대해 공부를 하기로 했다. 

NodeJS와 Express에 대해서 먼저 공부하였고, 정보처리기사를 공부했을때 배웠던 디자인패턴에 대해서도

따로 블로그에 정리하였다. 그러고나서 모던 자바스크립트를 공부하며 자바스크립트 문법을 익혔고

주 5일간 업무에 매진하고 많은 피드백을 받으면서 점점 감이 잡혀갔다.

어느정도 감이 잡혔을 때 모해묵지 프로젝트에 대한 리팩토링을 시작했고 리팩토링을 하기전에 데스크탑 서버에 WSL 2.0을 세팅하였다. 처음에는 레드햇을 설치하고 X윈도우 환경에서 개발을 하려고 했으나, 그래픽카드가 장착된 데스크탑이 너무 아까워서 서버도 돌리면서 게임도 하고 싶어졌다. 그래서 리눅스에서 Windows 가상머신을 돌려 거기서 게임을 하려고 했지만 며칠간 공부해본 결과, 윈도우 기반의 호스트에서 WSL을 통해 리눅스 서버를 운영하는게 낫다는 결론이 나와 세팅하였따. 프로젝트는 그간 해온 공부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빠르게, 5일만에 1차 리팩토링을 마쳤다.

그다음 작년부터 미뤄왔던 네트워크 인프라 책에 대한 내용정리를 시작했는데 책의 내용이 생각보다 깊어 

한 파트를 정리하는데 오랜시간이 걸렸고, 결국 50%밖에 정리하지 못한채 더 급한 불을 끄기 위해 업무에 매진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같이하던 동기가 이게뭐약 프로젝트를 리팩토링 한다고 하여 

순위가 낮았던 이게뭐약 리팩토링을 먼저 시작하게 되었다.

22년 상반기를 보내면서 가장 많이 느낀점은 필요한 공부부터 먼저하고 흔들리지 않고 차분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질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다.

사실 내가 화를 가장 많이 내는 순간은 개발하면서 막힐때이다. 이 순간 만큼은 집중이 잘 되지 않고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이러한 점들 때문에 무언가를 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되는 것 같다.

또 나에게 필요한 것은 프로그래밍적 사고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개발을 하다보니 놓치는 점들이 너무 많아 시간을 더 쓰게 되는 일이 비일비재했다. 그래서 22년 하반기에는 프로젝트 리팩토링들을 먼저 마치고 서비스를 개시해 놓은 상태에서 알고리즘과 자료구조에 대해 공부를 해야겠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공부는 타입 스크립트로 구현하면서 공부를 할 생각이다. 그 뒤 필기를 따놓고 실기에 합격하지 못한 리눅스 마스터 1급 2차를 2달동안 간간히 준비하면서 (바빠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11월 중순에 시험을 꼭 합격한 뒤, 네트워크 인프라와 리눅스 시스템 프로그래밍에 대한 공부를 하면서 DevOps 엔지니어를 위한 초석을 다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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