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하반기 과업
- 이게뭐약 프로젝트 고도화
- 타입스크립트 사용 능력 향상
- 객체지향 프로그래밍에 대한 이해도 향상
- 협업에 대한 이해도 향상
- 설계 능력 향상
- 디자인패턴에 대한 이해도 향상
요약
- 외적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질적으로는 분명한 성장이 있었다
- 프로젝트를 통해 공부한 내용을 실습해야한다
회고
상반기 회고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는 이게뭐약은 물론 계획하고 있던 모든 프로젝트까지 끝내려고 했었다.
하지만 역시 사람 일은 모르는 법.
이게뭐약은 고사하고 다른 프로젝트들은 시작도 못했다.
결국 연말까지 이게뭐약을 서비스 개시하는 것으로 목표를 변경했다.
하지만 그것마저도 번아웃이 오면서 하지 못했고, 그동안 미뤘던 마라톤, 등산, 자전거 국토종주로 선회했다.
프로젝트를 통해 쌓은 기술 스택을 본업에 활용하는 것이 목표였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본업을 통해 배운 스택을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었다.
열심히 공부하고 프로젝트에도 분명한 진전이 있었지만 겉에 보이는 성과가 없었다.
이게뭐약은 서비스 개시는 커녕 협업을 위한 체계 마저도 갓 만들어졌었다.
연초부터 여름까지 프로젝트와 본업, 공부에 몰두하느라 머리가 과열된 것 같아, 9월 부터 10월까지 2달 가량을 그동안 미뤘던 버킷리스트들을 해내면서 공부를 쉬었다.
그간 공부에 밀렸던 일들을 모두 처리하고나니 말끔해지 기분이었다.
이후 12월말까지 이게뭐약을 자바스크립트에서 타입스크립트로 리팩토링 하는 등 프로젝트에서의 밀린 일들도 수월하게 처리할 수 있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발전이 미미했던 시간으로 보이지만,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것을 배웠다.
바로 "급하게 하지말자" 였다.
이전의 회고록을 보면 알겠지만 나는 1년 동안 프로젝트 4개를 완수한다고 하는 등,
짧은 시간안에 모든 것을 하겠다는 식의 마음가짐이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본업에서 일하며 급하게 하면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게뭐약을 고도화 시키는 과정에서 시간이 정말 오래걸렸었는데, 내가 고수준을 요구하는 작업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이었다.
개발자라면 개발에 걸리는 시간과 난이도를 어느정도 파악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빨리 끝내고 싶다는 생각에 오래 걸리는 작업들을 "주말 안에 끝낸다"라며 무리하게 계획을 세웠고, 이는 모두 지켜지지 못했다.
분명히 성장은 했다. 그러나, 너무 급했다.
지킬 수 있는 계획을 세우고 작업의 난이도를 생각하며 기간을 산정하는 능력을 키워보도록 하자.
24년 상반기 목표
- 코드 컴플리트 완독
- 이게뭐약 API 문서 자동화 구현
- 이게뭐약 리소스 업데이트 구현
- 이게뭐약 상세검색 기능 리팩토링 (API 대신 DB로)
=> 이사 문제와 운동 등 이것저것 신경 쓸 것이 많으니 여유롭게 해보자
'Development > Project' 카테고리의 다른 글
24년 상반기 회고 (0) | 2024.06.27 |
---|---|
코드 컴플리트 리뷰 (0) | 2024.06.27 |
이게뭐약 이슈 생성 및 관리 정책 (0) | 2023.08.22 |
이게뭐약 CICD 구축 준비 (0) | 2023.08.12 |
23년 상반기 회고 (0) | 2023.06.27 |